2006.11.17.

두배인데 마침 해킹 문제로 템을 전부 동생 계정으로 옮겨놓은 관계로...;;;
프리 캐릭의 사냥터가 확 줄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공속 빠르다고 돼지도감 끼고 돌아다녔는데,,
갈 수 있는 최고 사냥터인 데테조차 답답한 힐뎀을 보니 사냥할 맛이 도무지 안나더군요..
그래서 마침 88 렙인데 바이킹이나 갈까 해서 섭을 돌다가
우연히 한 파티에 끼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용기사 한분이 있어서 피뻥 받고 노가드 배달이 가능했죠.
열심히 심배달 하던 중에.. 2층(맞나,, 낚시자리 두개 있는 곳)을 하시던 용기사 옆을
스쳐가는데,, 돈이 잔뜩 쌓여있더군요.  배달만 하기도 심심해서 몇개 주워먹고 가는데,,
갑자기 오른쪽 아래에 뜨는 글씨..

아이템을 얻었습니다.(일비 표창)

.....

사실 용기사분이 안봤다면 그냥 슬쩍(;;)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바로 달라고 하시더군요;;;
마침 본캐 물약값도 없어서 앵벌이 중인데 그냥 갖다 팔까 하다가
에이 하면서 휙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도 많이 되지만
그래도 양심대로 행동하니 마음은 편하군요....

하지만 이걸로 앵벌이 기간이 몇 달 이상 늘어난다는 거............
흑흑흑흑흑흑흑흑흑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