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7.

에혀,, 오늘도 이벤트에 참여는 커녕, 듀파 고정 프리 자리 준다는 동생에게

다른 사람 구해주라는 눈물겨운 말을 하는 도파입니다 ㅠ

옛날(레벨 7~80 무렵,, 이래봬도 적어도 1년전..)에는 그래도 두배 이벤도 많이 참여하고

퀘스트창도 비워보고(..) 웃기는 짓 많이 하면서도 활발하게 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이벤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두배가 아니라 네배 이벤도 이벤으로 안보일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넥슨이 먼저 하던 사람들보다는 새로 하는 사람들에 관심이 많은지

정말 별짓 다하며 힘들게 구슬돌리는 크루 전직시켰던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나 쉬운 요즘의 렙업..

발렌타인 데이다 뭐다 해서 끝없는 두배 이벤에다,,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쉽게 따라잡혀서 질투까지 생기네요. 허참..ㅎㅎ)

화염의카타나니, 광선채찍이니, 냉동참치 등

어디선가 들어본 어설픈 아이템들이나 만들어서 

게임 특성은 특성대로 죽이고 레벨 10 전사가 공격력 80짜리 무기를 끼는 황당한 상황을 

만들어 놓지를 않나,

거기다 4차는 20몇짜리 표도로 수비 몇번 던져본 CD들 테섭시켜서

우와우와 하니까 그냥 좋은 줄 알고 그대로 패치시키지를 않나,


덕분에 붕괴되는 직업별 밸런스에다 몬스터-캐릭터 밸런스와는 대조되는,,,,

이렇게 되다가는 캐시샵이 너무 방대해져서 

캐시샵 전용 부엉이가 나올지도 모르는

엄청나고 휘황찬란한 수많은 뽀대용 캐시의 출시.


게임에 영향 미치는 캐시 만든다고 한 약속은 언제 없어진지 기억도 안남,

이제는 고확에 호부는 기본이요, 펫 없이는 게임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그렇게 올리는 매출로

버그나 매크로 하나 못잡고,, 아니 안잡는 건지도 모르지,,

고용상인으로 시장 가득가득 채워서 나같이 개인상점 쓰는 사람들은

자리 찾는데만 1시간동안 시장 빙빙돌게 만들어 놓지를 않나,,

오토마우스 상인들만 돈 억수로 버는 거죠 뭐,,


부화기에서 무슨 엘릭,파엘을 풀어서 

캐시로 물약사는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지를 않나,


그 퀴퀴한 죽숲에서 80까지 처박혀서 좀니 300원짜리 수천개씩 팔아치우면서

힘들게 돈번 누구 염장지르는지,,

만두퀘? 개당 20만? 100개 파니까 2천만이라더군요 ㅎ



거기다가 계속해서 패치되는 중렙 사냥터,, 고렙 사냥터는 왜 더 안해주는지?

마빡이를 힘겹게 만들고 나니 아이디어가 다한 건지?

중렙유저만 붙잡으면 우리는 장사되니까 고렙유저는 니들이 알아서 적당히 먹고 살아라

심뽀인가?

루디랑 리프레 말고 나머지 사냥터는 왜 그렇게도 개발을 안해주는지??

사냥터 새로 나와도 몹들도 프리가 샤레로 2000도 안뜨는데 한방에 다 쓸고 다니니

이거 원 탐험이라기보다는 학살하러 다니는 느낌,,

기껏 만든다는 사냥터들도 테마가 전혀 안잡힌, 

대만,무릉 등 그냥 시간에 쫓겨서 억지로 만든 느낌이 뻔히 나는 곳들..



거기다 보스몹이라기보다는 호부 훔쳐가는 날강도에 가까운 혼테일.

파풀이나 자쿰이 20~30분대에 격파되는 현 시점에...

깨라는 건지 구경이나 하면서 감탄이나 하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플레이나 하고,,,


패닉 암흑구현 등 뻔한 버그 하나도 수정 안해주면서

정말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운영진만큼이나 눈살 찌푸리게 하는 몇몇 유저들...

고확이 무슨 동네 확성기인양(사실이지만..?) 고확으로 아주 채팅을 해대고

믹골 섭도는데 한마리 치고 가면 길드 전체가 따라와서 겜접게 해주겠다 어쩌겠다 하고

이벤 전날이면 어김없이 세워지는 수많은 간판,,

길드대항전보다도 더 길드대항 같은 진짜 길드들의 싸움,,(XX 길마 누구죠..)

오래전부터 메이플을 갉아먹었던 매크로, 버그 유저,,

물론 상대도 안해주지만 캐시 없으면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그야말로 인간 말종들,,

필요할 때만 ^^ 하며 친추했다가 필요없어지면 ㅡㅡ 하며 친삭하는

그야말로 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몇몇 사람들...



한때는 9000원에 달하는 눈사람 패키지 지르는 미X 짓도 서슴없이 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넥슨 좋은일 안해주렵니다 ㅎㅎ

대기업의 교만 치고는 수위가 너무 높아진 거 같네요 ㅎ

이제 팔거도 없으니 900원짜리 상점도 그만 사 볼까나...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참 우습지만..

여태까지 메이플에 투자한 시간이 참 아깝습니다..ㅎㅎ



뭐 어쨌든 두배 이벤 잘 즐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