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6.

[잡담]지갑을 도둑맞았네요..ㅎㅎ

 

아파트 독서실이 안여는 날이라 동네 단골 독서실로 갔음...

2시에 학교에서 반편성 있어서 갔다가 3시쯤 끝나고..

3시반쯤 독서실 앞에서 아이스크림이랑 우유를 사가지고 들어감..(지갑 확인)

지갑은 점퍼 왼쪽 주머니에 꽂아둠..

옆자리와 뒷자리에 사람이 있었음..

공부하다가 자꾸 뒤에서 기척이 느껴지길래 슬쩍 보니

뒷사람이 은근히 힐끗힐끗 거리더군요..

자세히는 못봤지만 확실히 이쪽을 계속 보고 있었음..

뭐 설마 하는 심정으로 공부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때마침 전화가 옴.. 친구랑 몇마디 하다가 들어가서 다시 공부...

6시반... 저녁먹으러 가야지 하면서 일어서는데 뭔가 허전..

점퍼 중량감이 없더군요? ^^ 

어라 바지주머니에 있나 뒤적뒤적 가방 뒤적뒤적 

주위 자리 보니 아무도 없는...


아뿔싸 당했다  생각이 확들더군요.

2년전인가 똑같은 데서 핸드폰을 도둑맞아서...

CCTV는 녹화도 안된다 하고..

무엇보다 의심스러운 것은 내자리가 CCTV에 교묘하게 안찍히는 사각지대였음..


지갑에 돈은 몇천원밖에 없지만..

책방 카드에 주민등록증, 학생증, 버스카드, 기타 카드 등등이 들어있는데..


막막하네요..ㅎㅎ

뒤에 있는 사람 한번 따져보고 싶지만

증거가 너무 허술...

지갑이랑 같이 점퍼주머니에 있던 엠피3를 화장실갈때 목에 걸어놓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군요 ㅎㅎ



에효 참 험한 세상입니다 ^^

당장 개학인데 버스카드나 사러 가야겠네요..




























































캐안습인건 오늘 아파트 독서실 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