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행 퀘스트

자쿰을 잡으려면 일단 '자쿰의 제단' 맵으로 입장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쿰 퀘스트를 먼저 깨 놔야 한다.
자쿰 퀘스트 관련 사항은
http://blog.naver.com/wooh100/40120758419
 를 참고하기를.

2단계의 경우 직접 공략 영상을 만든 게 있어서 아래에 첨부.


 

 

 



자쿰 퀘스트 3단계를 깨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불의 눈'
'자쿰의 제단' 맵에 입장하려면 이 '불의 눈'을 1개 이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뿌리는 사람이든 아니든 무조건 들고 있어야 들어감)



그렇다면 자쿰 퀘스트 3단계까지 깼다는 가정 하에 자쿰을 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쿰 원정대에는 프리/숍이 있으면 좋다. 1,1이나 스킬 봉인 등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
없어도 되긴 하지만 없다면 격수들은 만통을 가져가는 게 좋을 것이다.
격수의 경우, 요새 쿰은 많이 약해져서 강한 화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팟스공 총합이 4~5만 정도만 되도 (다소 시간이 걸릴지는 몰라도) 무난하게 격파 가능할 것이다.

대신 전사는 가능하면 많이 데려가는 게 좋다. 쿰이 공무 쓸때마다 제때제때 크래쉬를 써줘야 격파 시간이 확실히 빨라지기 때문.
크래쉬도 쓰는 타이밍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음.


원정대 구성의 경우
(노말) 자쿰은 50렙 이상 1명(혼자서 파티짜서 혼자 들어가서 지지고 볶고 가능),
카쿰은 100레벨 이상 5명이 최소 조건
이다.

노말자쿰의 경우 패치되면서 원정대 자체가 없어졌으니 그냥 평범하게 파티 만들어서 들어가면 된다.

카쿰 원정대의 경우 5명 전부 입장할 필요는 없지만 머릿수라도 5명 못채우면 입장 자체를 못하는 것에 주의.


펫의 경우 자쿰이 격파되자마자 멋대로 템을 싹쓸이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넣는 게 예의.
단 템분배 중시가 아닌 지인들끼리의 친목팟 등등이라면 그냥 막피 격파 직전에 쉘을 쓴 뒤 그 사이에 펫을 넣어주는 것도 상관없다.
펫버프 없이는 쿰을 못할 지경이라면 자신의 컨트롤 실력을 탓하자. 아니면 렉걸리는 컴사양을 탓하든가



참고로 폐광 내부에서는 함부로 채널을 바꾸면 안되는데 그 이유는 바꿀 때마다 점점 밖으로 쫓겨나기 때문 (..)

폐광 맵 구성은 죽숲 4 - 폐광 1 - 폐광 2 - 폐광 3 - 폐광 4 - 통로 - 시련의동굴 1 - 시련의동굴 2 - 시련의동굴 3 - 자쿰으로통하는문  순서인데

시련의동굴1~자쿰으로통하는문 에서 채널을 바꾸면 통로 로,
통로 에서 채널을 바꾸면 그대로 통로 로,
폐광 1~4 에서 채널을 바꾸면 죽숲 4로 쫓겨난다.

이걸 왜 알아둬야 하는지는 곧 설명하겠다. 




우선 프리/숍이 먼저 '자쿰으로통하는문' 맵까지 간뒤 도어를 따준다. (없으면 파원들 각자 가야 한다)

 

 

 

 

빠르게 가려면 요 영상을 참고.

엘나스에서 택시를 탄 뒤 쭉 올라가다가 얼음골짜기 4에서 오른쪽 포탈을 타고 보이는 대로 폐광 내부까지 계속 들어가면 된다. (폐귀가 있다면 바로 폐광부터 시작해서 편하다)

여기서 또 미리 알아둬야 될 것은
노멀 자쿰은 3~7채널, 카오스 자쿰은 10~11채널에서만 뜬다.
즉 도어를 따거나 들어갈 때 가고자 하는 쿰 채널에 맞춰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폐광 내부에서 채널 막 바꾸면 쫓겨난다....)
참고로 자쿰퀘 1~2단계는 쿰이 뜨는 채널 빼고 나머지 채널들로 가야 할 수 있다.



아무튼 어찌저찌 도착하면 맵 오른쪽에 스샷처럼 문이 보일 것이다.
스샷에서는 문이 열려 있는데 보통은 닫혀 있다. 열려 있다면 그냥 들어간 뒤 아래 스샷으로 진행하면 된다.
닫혀 있는 경우 가서 누르면 이미 자쿰과의 싸움이 시작되서 못 들어간다는
메시지가 뜰 것이다.
그럼 이때부터 섭을 돌기 시작해야 되는데, 섭 도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원정대 전원을 전부 다른 파티로 1명씩 쪼갠 뒤 자기가 맡을 채널을 정한다.
2) 파원 각각은 아도비스를 클릭해서 자쿰 1단계를 들어간다. (이미 안에 파티가 있다고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채널 바꿔야 된다)
3) 들어간 상태에서 바로 게임을 종료한 뒤 자기가 맡은 채널로 접속한다.
(게임 런쳐로 접속한 경우에는 재접할 때  매우 짜증날 것이다. OTP 들어갈 때마다 쳐야 된다)
4) 그러면 자쿰 1단계에서 나가는 방에서 접속될 것이다. 그대로 밖으로 나오면 곧바로 자쿰으로통하는문 맵으로 올 수 있다.
5) 자쿰으로통하는문 맵으로 나와서는 각 채널의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6) 남은 시간이 가장 적은 채널을 맡은 사람에게 원정대장을 넘긴다.

여기까지 했으면 각자 다른 채널로 쪼개진 이 상태로 계속 대기하다가
문이 열리는 즉시 원대를 외치고 잽싸게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 이런저런 패치가 되면서 섭도는 일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도 굳이 돌겠다면 써먹을 수 있는 방법.

 





원대를 넘겨받고 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맵이 나온다.
만약 자리싸움이 치열하다면 문이 열리자마자 밖에서 대기하던 다른 파원들도 같이 들어왔을 것이다.
여기서 자리를 먹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1) 마우스로 아도비스를 광클하며 Enter키 마구누르기
2)
아도비스 위치까지 간 뒤 키보드의 채집/NPC키와 Enter키 마구누르기

이다. 물론 성공률은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다.
원대를 맡은 사람은 여기 들어오자마자 이 방법을 사용해서 자리싸움을 해 주면 된다.

만약 자리먹기에 성공하면 원대가 입장을 선언했다면서 5분 내에 입장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러면 원정대장은 다시 쪼개졌던 원정대를 하나로 합치고
다른 파원들은 섭돌때 썼던 방법을 통해 원대가 있는 채널로 바꿔서 입장해 주면 된다.
쿰할 원정대 전원이 들어왔다면 불의 눈 뿌리기를 맡은 사람은 제단 가운데로 가서 뿌리면 자쿰과의 일전이 시작된다.


자리먹기에 실패했다면 같이 자리싸움하던 파티들 중 누군가가 없어지면서 이미 다른 원정대가 입장했다고 뜰 것이다.
그러면 남은 시간이 두번째로 적은 사람에게 원대를 넘긴 뒤 다시 대기하면 된다.




우선 자쿰이 소환되면 팔부터 떼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매우 쉽다.
몸박 데미지도 약하고 몹소환도 안하고 까다로운 스킬도 안쓴다.
그냥 디스펠이나 잘 받으면서 팔 떼면 된다. (우상단 팔은 계속 넉백되서 떨어지는 것에 주의)

팔이 떨어지면 체력 게이지가 생기면서 본체의 공격이 시작된다. 본체의 체력 게이지는 총 3개.
이때부터 조금 까다로운 스킬들을 쓰기 시작하는데 사실 자쿰은 버프해제, 유혹, 언데드화, 공반 같은 고난이도의 스킬은 하나도 안쓰기 때문에 상당히 쉬운 편이다.
나머지는 그냥 물약만 잘먹으면 어지간해서는 안죽으니 주의할 것 몇개만 소개하겠다.


우선 스샷의 이펙트는 스킬 봉인이다. 프리/숍의 경우 하늘에서 푸른 번개가 떨어지자마자 디스펠을 써 주면 된다.




다음으로, 이 이펙트는 자쿰의 가장 위협적인(?) 1,1 스킬이다.
HP, MP를 죄다 1로 만들어 버리는데 펫 물약이 있다면 맞자마자 HP가 다시 차오를 것이다 (..)
스킬에 맞고 나서 무적 시간이 있으니 곧바로 물약을 먹어주면 죽지 않는다.
격수의 경우 그냥 HP물약부터 먹어주면 되고(프리/숍이 잘하면 이것도 필요없지만),
프리/숍의 경우 MP물약을 누르면서 힐을 난사해 준다. (HP물약부터 먹으면 힐을 바로 못 주게 된다)




마지막으로 불기둥 떨어뜨리기.
불기둥에 맞으면 일정 확률로 스턴에 걸린다. 스턴 걸리면 당근 스킬은 일체 못쓰니 HP 잘보면서 열심히 물약 먹어주자.
불기둥은 떨어지기 직전에 위치 표시가 되는데 솔직히 다른 이펙트들 때문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 (..)


프리/숍의 경우 사실 죽는 경우가 거의 없고, 프리/숍의 힐에 의존하던 격수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통
'스킬봉인+1,1' 이나 '불기둥으로 인한 프리/숍의 스턴+1,1'이 오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프리/숍이 물약을 먹더라도 눈치채는 게 느리면 힐이 제때 못오기 때문에 1,1에 맞은 격수들이 곧바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니 격수의 경우 무조건 힐에만 의존하지 말고 1,1 후 무적 시간이 거의 끝나가는데도 힐이 안온다면 잽싸게 물약을 먹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위협적인 스킬은 이 정도가 끝이다.
본체 체력 게이지 3개를 다 깎는 동안 이 스킬들+잡 스킬들만 줄창 써대니 그때그때 잘 대처를 해 주면 된다.
가끔씩 위의 두 경우를 미친 듯이 연타해 오는 경우가 있는데 (무한 1,1 + 각종 스킬) 그럴 때만 좀 조심해 주면 무난하게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해 보는 자쿰 격파 영상. (당근이지만 솔플 아님...) 숍으로 찍었다.
끝까지 찍지 않은 이유는 템먹다가 튕겼기 때문 (....)




참고로 자쿰의 하루 입장 제한 횟수는 2번. (자쿰, 카쿰 합쳐서)
Posted by 투명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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