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순덱을 낮추니 피를 돌리니 말들이 많은데 조금 좋지 않은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게 없었던 옛날이 자꾸 생각이 나는군요. 전사 덱스가 레벨 X 2 의 정석을 다들 따랐던 그 때가 말입니다. 물론 지금에 비한다면 그 때의 사냥 효율성 같은 것은 상당히 떨어졌겠죠.
하지만.. 요즘 유저들은 너무 효율성만 추구한달까..비인간화가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해요.
당장 길드만 보더라도.. 접률 낮거나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거나 하면 강퇴하는 사례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구요. 파티에서두 레벨 너무 높은 사람은 받아주지두 않구..
이야기가 딴데로 샌 거 같은데, 이런 방법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물론 좋죠. 40렙에 알리 가지고 놀고, 70 렙에 마데 가고.. 하지만.. 우리가 메이플을 하는 목적을 조금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게임은 즐기기 위해 하는 거지, 그것 땜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덱가운과 투핸디드엑스를 착용하는 등 명중률 높이고 순덱 낮추려고 머리 터지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옛날 노작 당커랑 배틀실드 하나 달랑 끼고도 즐겁게만 사냥하던 저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는 건 왜일가요..
P.S.플포 레벨 5에 모양 바뀌는 줄 알고 열심히 리플 달았건만.. 안바뀌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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